천상낙원

힘내라~! 전주 케이씨씨 이지스~!!

일상이야기
흐흑.. 팀 최다연패가 되어버렸네요. 그토록 응원했건만 오늘도 힘없이 무너져버렸네요. 저는 농구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합니다. 농구했던지도 한 5년은 지난거 같습니다만... -ㅅ-;; 작년부터 케이씨씨 농구 경기 진행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농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르바이트도 관둔 상황이지만 그 당시에 코트 바로 옆에서 보던 재미를 잊지못하고 있네요.

아르바이트하던 때까지만해도 점수는 뒤지고 있었도 경기에 집중하고 재미있게 볼수있었습니다. 아쉬운 경기는 있었지만 힘빠지는 그런 경기는 없었거든요. 하지만 요즘 케이씨씨 경기는 마음 편히 보고 있기가 힘드네요. 허재감독님을 비롯 선수들의 힘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운빠지게 만들어 주더군요.

모두들 이번 시즌 꼴지는 케이씨씨라고들 하지만 케이씨씨 팬들은 포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케이씨씨 선수들도 이런 팬들의 마음을 알고 다시 힘내서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짤방은.. 아르바이트 시절 모습입니다. 다들 사진을 보면 손준영선수나 표명일선수를 보지만 저는 진행요원(아르바이트)을 먼저 봅니다. 후훗.. 단체사진(?)엔 자기 모습 먼저 찾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ACM/ICPC 2006 Asia Regional Contest - Seoul 참가 후기

일상이야기
지난 2006년 11월 3일 백범기념관에서 'ACM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 2006 Asia Regional Contest - Seoul'가 열렸습니다. 저는 예선 탈락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까닭으로 진출팀이 아닌 스태프로서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스태프로서의 참가가 어쩌면 출전팀으로서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지않나 싶습니다.



'제6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와 '제31회 국제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아시아 지역 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로 국내 58팀과 아시아 지역의 5팀, 총 63팀이 출전하여 우열을 가렸습니다. 10시부터 15시까지 5시간동안 A부터 J까지 모두 10개의 문제를 풀게되는데요. 서울대학교의 'Do not touch anything'팀이 8문제를 풀어 대상을 받았고, '제31회 국제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대회의 경우, 중국팀이 출전권을 얻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해외팀이 출전권을 앚아갈까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해외팀인 '베이징대학'의 '중산대학'팀, 'Zhongshan Univ.'의 'ZSU_Everest'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었는데 다행히도 1위를 지켜냈네요.
(순위 및 결과 확인 http://acm.kaist.ac.kr/forum/viewtopic.php?t=572)

문제는 모두 영문으로 주어지고, 문제에 해당하는 프로그램 소스를 작성하여 PC^2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스를 검증받게 됩니다. PC^2에서 소스를 확인하여 Sovled, Wrong answer, Time limited.. 등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때 올바른 답안이 아닐 경우, 그 문제에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된 시간 또한 패널티가 됩니다. 다수의 팀이 동일한 수의 문제를 풀었을지라도 이러한 패널티 제도를 통하여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각 팀들은 소스나 기타 문서 등 대회 진행시 원하는 문서를 인쇄하여 참고할 수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선 모든 63팀이 1~2대의 프린터를 사용합니다. 이를 위해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워터마크를 이용하는데요. 인쇄면에 옅은 배경으로 팀명이 찍혀나오도록 워터마크를 설정해두어 어떠한 팀이 출력한 문서인지 확인하고, 스태프는 인쇄 문서를 해당 팀으로 배달해줍니다.

문제를 해결할때마다 해당 팀에 풍선을 달아주게 되는데요. 각 문제에 따라서 해당하는 풍선의 색상이 있습니다. 문제 A는 빨간색, 문제 B는 하늘색.. 뭐 이런식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작년대회까지는 문제 - 풍선색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공개가 되었습니다. 대회장 뒤쪽 문옆에 부착되어 있었는데 많은 팀들이 확인을 위해 다녀가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문제 난이도와 관계없이 동일한 배점을 가지고 있어 우선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기에, (많이 달려있는 풍선의 색상을 파악해) 좀 더 쉬운 문제를 찾기위한 꼼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팀별 문제 해결 현황이 서버실에서부터 대회장의 스태프에게 온라인으로 통보되어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문제에 해당하는 색의 풍선을 달아주게 됩니다.(작년의 경우엔, 스태프가 직접 서버실에 가서 확인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대회 역시 인터넷 예선 대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에 실시간으로 팀별로 해결한 문제 수와 패널티가 공개되었는데요. 패널티까지 알 수 있어, 현재까지의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장의 뜨거운 열기때문인지(반팔티를 입고도 땀이 날 지경;;) 코치분들이 많이 안보이셨는데요. 아마도 문제 풀이 현황을 보시면서 F5키를 연타하고 계시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 http://acm.kaist.ac.kr/2006/photo/Photo1.html 에서 대회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보코드 코리아 컵 2006

일상이야기
IBM에서 주최하고, JCO와 인쿠르트가 후원하는 대회이군요.

참가자격은 없고, 6월 25일까지 로봇(3개 이하)을 만들어서 E-mail로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군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월드컵 기념 티셔츠를 목표로 달려야겠습니다.

로보코드코리아 컵 사이트 가기 :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robo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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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Tistory로 이주하였습니다.

일상이야기
드디어 Tistory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렇게도 원했건만 탈락해버리고 낙심해있었습니다.

그러던중에 yotta님께서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Tistory에 입주하게 되었네요.
(yotta님! 초대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전에 태터툴즈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동아리 서버가 조금 불안한 관계로

유료 계정으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군요.

전 무료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ㅋㅋ


이제 시작하는 Tistory지만 나날이 번창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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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기술

일상이야기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백윤식, 재희 주연의 싸움의 기술. 상콤한 여배우는 나오지 않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재미있게 봤다.

항상 맞기만 하던 왕따 병태가 싸움의 고수 판수를 만나 싸움의 기술을 터득하고 복수하는 과정을 담은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왠지 말죽거리 잔혹사의 현대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절대로 존재하지 않을꺼 같은 싸움의 고수 오판수(백윤식)가 성룡의 위치를 대신한다. 안맞고 평안한 삶을 꿈꾸는 송병태(재희)에게 싸움의 고수인 오판수는 꿈이자 사부가 되어 싸움의 기술을 전수한다.

솔직히 재미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기는 조금 그렇고, 삶이 무료하고 심심하여 할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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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느별에서 왔니?

일상이야기
어느 별에서 왔는지 확인해보는(?) 재미있는 테스트가 있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그다지 일치하는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삼아~

해에서 온 사람
해에서 온 사람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은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

연극같은 삶을 사는 당신은 언제나 주목받는 존재입니다.

당신의 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으며 당신이 빠진 파티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태양은 고집이 세고 도가 지나친 건방진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좋은 친구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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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시디 도착했습니다.

일상이야기
하하하. 기다리던 우분투 CD가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우분투 CD 신청 웹사이트 https://shipit.ubuntu.com/
원래 필요 수량은 그렇게 많지는 안았지만 주위 지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해보고자 표준 신청형 중에 가장 많은 수량(30 PC CDs, 10 64-bit PC CDs, 5Mac CDs)을 신청했습니다. 2006-02-27에 신청해서, 2006-03-17에 도착하였으니 20여일이 소모된 셈이네요. 바다 건너온데다가 더불어 공짜인데 이렇게 빨리 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혹시 CD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012345678910
사진이 모두 흔들렸네요. 아무래도 수전증은 해결이 안됩니다.

KHAN_2005전주게임엑스포(JCGE2005)

일상이야기
2005년 10월 2일 전주 게임 엑스포를 관람하였습니다.

JCGE2005에서 관심있었던 몇몇 게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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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 - Full 3D Online Role Playing Game

이번 JCGE2005에서는 애기들을 위주로 한 겜을 주로 선보인 탓으로 관심을 끄느 게임이 거의 없었다. 실망을 금치 못하여 허탈해하던중 ORPG 라는 이유만으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게임이 바로 KHAN이다.

솔직히 부스는 별로 볼게 없었다. 가서 팜플렛도 보고 알짱거려봤는데도 부스 사람들은 오든 말든 관심이 없어보였다. 게임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머뭇거려지더라-_-;;


결국에 그 사람들의 쌩-_-으로 부스에서 알아낸 정보는 없고, 집에 와서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봤다. 여기 저기 보다가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발견했다.

돈없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 유료-_-? 무료^^?

'2005년 9월 28일 부로 저희 칸 온라인은 평생 무료화를 선언하였습니다.'

정말 맘에 들었다.ㅋㅋ


오늘은 KHAN 한번 해보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