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낙원

싸움의 기술

일상이야기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백윤식, 재희 주연의 싸움의 기술. 상콤한 여배우는 나오지 않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재미있게 봤다.

항상 맞기만 하던 왕따 병태가 싸움의 고수 판수를 만나 싸움의 기술을 터득하고 복수하는 과정을 담은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왠지 말죽거리 잔혹사의 현대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절대로 존재하지 않을꺼 같은 싸움의 고수 오판수(백윤식)가 성룡의 위치를 대신한다. 안맞고 평안한 삶을 꿈꾸는 송병태(재희)에게 싸움의 고수인 오판수는 꿈이자 사부가 되어 싸움의 기술을 전수한다.

솔직히 재미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기는 조금 그렇고, 삶이 무료하고 심심하여 할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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