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낙원

칠검

일상이야기
1. 양운총役_여명
'방어'를 상징. 세상을 등진 채 평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인물. 처음에는 천산을 떠나지 않으려 하나, 정의감과 동료 무사들에 대한 신의로 따라 나서게 된다. 양운총의 아버지는 지하 조직인 '천지회'의 회원이며 만주인이 세운 청나라를 멸하는 계획을 비밀리에 세웠으나 배신자라는 오해를 받아 친형제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 그는 아들 양운총에게 복수를 하지 말라는 유언을 한다. 양운총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복수를 하지 않기 위해 세상을 등지고 천산에 은둔, 그곳에서 용서하는 법과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한다.
청간검_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떼어내 만든 청간은 청동 같은 느낌을 주며 검의 표면에는 작은 알갱이들이 있어 빛을 반사한다. 연 모양의 반짝이는 강철 염주가 달려있어, 검이 흔들릴 때마다 무지개 빛이 난다. 무딘 검인 청간은 날카로운 무기를 제압하는데 유용하다. 최고의 방어용 무기로 '유룡'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청간은 짧은 빛에도 반짝인다. 청간은 적이 제대로 보기도 전에 이미 적을 찌르기 때문에 적은 피할 틈도 없이 당하게 된다.




2. 무원영役_양채니
'훈련'을 상징. 내면에 감춰진 공포를 극복한 후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된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평범한 마을 소녀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청주'를 만난 후 그의 도움으로 자신이 누군지 깨닫게 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갖게 된다. '칠검'중 무술과 내공이 가장 약하지만 가르치는 족족 흡수가 빨라 최고의 무사로 거듭난다.
천폭검_천폭은 갑자기 공격하면서 또 순식간에 방어할 수 있는 변화 무쌍한 검이다. 따로 이 검을 사용하는 정석은 없으며, 오로지 검과 인간의 마음이 혼연일체가 될 때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3. 초소남役_견자단
'공격'을 상징. '방어'를 상징하는 양운총과는 정반대의 인물. 피끓는 정열의 무사. 회명의 제자 중 가장 연장자로 강인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며 놀라운 검술 실력의 소유자. 가장 강력한 검을 휘두르는 그가 자연스럽게 '칠검'의 대장이 된다.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때문에 세상에 대한 막연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카리스마 넘치고 막강한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거친 야생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
유룡검_유룡은 금과 동으로 만들어진 검으로 칼끝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손잡이가 둥근 모양이라 검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서 유연성이 뛰어나다. 유룡은 날카롭고 강력해서 다른 검을 자를 수 있다. 손잡이 안에서 회전하는 작은 공이 반격해 오는 상대의 힘을 흡수한다. 유룡검이 다른 검에 부딪치는 소리는 가까이에 있는 제 3의 검까지 조각낼 수 있다. 심지어 유룡을 뽑는 소리만으로도 상대방이 들고 있는 검을 흔들리게 할 수 있다. 또한 유룡검의 소리는 사람들에게 유룡이 가까이 왔다는 경고의 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적들은 유룡의 소리를 듣고 공포에 떨게 된다.



4. 부청주役_류가량
'현명함'을 상징. 일곱명의 무사 중 가장 뛰어난 검술실력과 지혜를 가진 최고의 연장자로 '칠검'의 정신적 리더. 명왕조 시절의 사형 집행인이였으며 당시에는 선량한 백성들을 죽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풍화연성'이 무장마을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회명'을 찾아 '천산'으로 떠난다. 그리하여 '회명'의 제자들과 함께 7명의 무사 칠검이 탄생한다.
막문검_막문은 검고, 가늘며 길어서 유연한 검이다. 때문에 변화가 자유롭고 그 움직임을 예측할 수가 없다. 막문에는 특별한 검기가 흐르며 그 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검을 쓰는 자는 현명하고 강해야 한다. 검이 일으키는 바람만으로도 사람을 해칠 수 있다. 흙먼지와 빗방울이 날릴 지라도 막문은 그것을 잠재울 수 있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5. 한지방役_육의
'환생'을 상징. 정직하고 정열적인 무사.
사신검_무척 큰 검으로 산을 쪼갤 때 쓴다. 이것은 새로운 삶과 단순함, 엄척난 힘을 가진 인내를 뜻한다. 검객의 분노를 담고 있지만 사신은 힘찬 생기로 가득 차 있다. 유룡과 비교해보면 두 검은 극과 극이라 할 수 있다. 유룡은 날카롭지만 사신을 베기 위해선 사신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세 번 이상 내리쳐야 한다.













6. 목랑役_주군달
'단결'을 상징. 낙천적이고 외향적인 목랑은 항상 세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본다.
일월검_칠검 중 빛나는 검 중 하나인 일월은 싸움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빛나는 검이 된다. 길고 짧은 날이 한 개씩 달린 일월은 공격용 무기이다.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 두 개의 날로 동시에 적을 공격한다. 검의 움직임이 크며 검의 위치를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













7. 신용자役_대립오
'힘'을 상징. 목랑과는 서로 상반되는 캐릭터. 일찍이 부모를 잃고 늑대들 사이에서 자란 신용자는 말수가 없는 외톨이. 목랑과 강한 결속력을 보인다.
경성검_두 손으로 다루는 검으로 가장자리에는 강철선들이 달려있다. 강철선 끝에는 작은 쇠구슬이 달려 있다. 검의 날과 강철선은 공격과 방어용으로 쓸 수 있다. 앞에 있는 적에게 경성을 날려 적의 허리를 포박할 수 있다. 회명은 절제할 줄 모르는 신용자를 위해 검에 쇠구슬을 달아준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싸울 때는 검에 달린 쇠구글이 그에게 도움이 되지만 그가 이성을 잃게 되면 쇠구슬이 자기 자신을 때리기 때문에 흥분을 가라앉히게 된다. 천문둔 전투에서 신용자는 이성을 잃고 계속해서 쇠구슬에 맞게 된다. 신용자는 자신을 때리는 쇠구슬이 사실은 자신을 돕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경성을 뒤로 빼면 두 개의 쇠구슬이 상대의 손을 묶거나 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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